'무승부' 강원 김병수, "지금 같은 시기 승점 1점도 중요"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1 22: 07

"지금 같은 시기에 승점 1점도 중요하다". 
FC서울과 강원FC는 11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 2019 25라운드 맞대결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3위 서울(승점 46점)과 4위 강원(승점 39점)은 각각 승점 1점씩 챙기며 격차를 유지했다. 

경기 전 강원FC 김병수 감독이 생각에 잠겨 있다./ rumi@osen.co.kr

강원 김병수 감독은 "무더운 날씨에 양팀 모두 굉장히 고생했다. 전반서 무조건 선제골을 넣어야 했다. 그런데 찬스가 무산됐다. 후반서도 몇 차례 좋은 기회가 있었지만 골을 만들지 못했다. 힘든 경기였지만 부진했다고 보기 힘들다. 지금 같은 시기에는 승점 1점도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김 감독은 "서울이 지난 경기에 비해 많은 준비를 한 것 같다. 전반 15분 동안 시행착오를 겪었다. 그 후 문제를 해결했다"면서 "서울은 워낙 수비가 뛰어나기 때문에 수준 높은 축구를 펼쳤다"고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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