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티아누 호날두(34, 유벤투스)의 부진에 유벤투스 팬들까지 화가 났다.
유벤투스는 11일 새벽(한국시간) 스웨덴 솔냐에서 벌어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2019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에서 1-2로 패했다. 유벤투스는 프리시즌 1승에 그치며 불안한 모습을 이어갔다.
이날 호날두는 별다른 활약을 보이지 못하고 후반 26분 만주키치와 교대했다. 유벤투스는 끝까지 동점골을 노렸지만 끝내 소득은 없었다. 호날두도 이날만큼은 무기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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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치 없는 호날두는 자신의 SNS를 통해 “기분이 좋다. 계속 훈련하겠다”며 경기 사진을 올렸다. 그는 팀의 패배에도 불구 인터넷에서 ‘허세’를 부리는 메시지를 올린 것.
이에 화가 난 유벤투스팬이 “호날두 이럴거면 미국으로 가라! 네 시대는 끝났다”고 댓글을 달았다. 다른 팬들도 이 발언에 동의하고 나섰다. 팬의 날카로운 발언은 인터넷에서 일파만파 퍼지며 화제가 되고 있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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