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현X진세연 '더짠내투어', 물 한 병에 14000원? 위기의 규현! 이러다 징벌방 각?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13 00: 25

규현과 진세연이 '더 짠내투어' 모스크바 편의 첫 설계자로 나섰다. 
12일에 방송된 tvN '더짠내투어'에서는 러시아 모스크바로 여행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은 설계자와 게스트가 짝꿍을 이뤄서 여행을 진행했다. 
모스크바 첫날의 설계자는 규현과 진세연이 맡았다. 규현은 '882투어'로 '12시간이 모자라'를 주제로 삼았다. 규현은 "시간이 별로 없다. 빨리 이동해야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용진은 "시간이 없단 얘기는 맨날한다"고 지적해 웃음을 자아냈다. 

규현은 공항철도를 통해 공항에서 도심으로 이끌었다. 모스크바는 덥지도 춥지도 않은 우리나라의 초가을을 연상케 하는 날씨에 다들 좋아했다. 
모스크바의 랜드마크를 돌아본 멤버들은 점심 식사를 해결하러 나섰다. 식당의 화려함에 멤버들은 깜짝 놀라했다. 규현은 "내 이번 투어의 목표는 먹거리다. 지난 여행에서 먹거리에서 비용을 너무 아꼈다"라며 "총 여행 경비의 3분의 1을 식비로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규현은 자신이 생각했던 음식이 메뉴가 없자 러시아출신 방송인인 안젤리나 다닐로바에게 전화를 걸어 식사를 물어봤다. 규현은 메뉴 주문을 완료했다. 잠시 후 주문했던 음식들이 나왔고 멤버들은 이국적이면서 특별한 맛에 감동했다. 
하지만 안젤리나 다닐로바가 추천한 오크로쉬카가 호불호가 있었다. 광희는 "국에서 막걸리 맛이 난다"고 평가했다. 박명수는 "시큼한 오이냉국에 마요네즈를 섞은 맛이다"라고 말해 보는 이들의 공감을 샀다. 
메인요리 즈라지를 맛본 멤버들은 감동했다. 이용진은 "핫도그 안에 고급 치즈가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박명수는 "이거 하나 먹으러 여기까지 올 것 같다"고 평가해 규현을 감동케했다. 
계산서를 받은 규현은 깜짝 놀랐다. 주문했던 물이 지나치게 비쌌던 것. 물 한 병에 약 14000원이었다. 규현은 "물 값이 이렇게 비싼지 몰랐다"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서버가 3명이었다. 팁은 어떻게 하냐"고 물었다. 
멤버들이 규현에게 "이러다 징벌방 가는 거 아니냐"고 물었다. 하지만 규현은 태연한 모습을 보이며 "괜찮다. 흔들리지마라"는 말로 진세연을 위로했다. 
규현은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이때부터 마실 것에 대한 공포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용진은 "모스크바 오시는 분들께 추천한다. 올 때 꼭 약수통에 물을 꽉 채워서 오시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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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더짠내투어'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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