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신동미♥허규 듀엣송 '살쾡이와 크랩' 음원+뮤비 '大공개' [핫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13 07: 50

다양한 에필로그 속에서도 신동미와 허규의 듀엣송이 공개되어 눈길을 끌었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졋다. 
스폐셜MC로 배우 이윤지가 출연했다. 딸 '라니'가 어느새 다섯살이 됐다는 그녀는 "남다른 언어능력이 있다"면서 "미운 다섯실이 되어 대결구조가 됐다"고 해 웃음을 안겼다.

이윤지는 "어느날 딸과 '알라딘'을 관람했다, 동심을 위해 지니의 세가지 소원을 물었다"면서 "첫 번째는 동생, 두번째는 엄마가 화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하더라, 세 번째도 엄마가 성질내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했다"고 해 폭소하게 했다.  
또한 치과의사 남편과 결혼 6년차라는 이윤지에게 걸크러스 매력으로 남편에게 적극 대시한 일화를 물었다. 이윤지는 "결혼할 사람은 눈에 보인다는데 남편 만나고 첫 눈에 확신이 들더라, 매일 작업했다"면서 "프러포즈 먼저했으나 남편이 이해를 못 했다, SNS로 결혼한다고 말했는데 남편도 축하한다고 답장 왔다, 나중에서야 남편도 가을에 결혼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결혼에 골인한 비하인드를 전했다. 
윤상현과 메이비 부부가 그려졌다. 두 사람은 폭염과의 전쟁에서 괴로워했다. 알고보니 집에 금이 갔기 때문에 에어컨 고치려면 천장을 대공사해야하는 문제가 걸려있었다. 
윤상현은 더워하는 아이들을 위해 옥상에 에어풀장으로 수제 워터파크를 만들었다. 그리곤 이를 악 물며 더위 속에서 수박통 주스까지 직접 만들어냈다.  MC들도 "정말 대단하시다"며 감탄할 정도였다. 
딸들은 "아빠 빨리 와라"고 소리쳤고, 윤상현은 큰 수박통 주스를 들곤 옥상 풀장으로 향했다. 아이들이 환한 미소로 시선을 사로 잡혔다. 아이들은 수박주스를 신기해하며 기뻐했고, 이 모습에 윤상현의 피로도 싹 풀린 듯 미소지었다. 
MC들은 "역시 윤상현, 강적이다, 정말 멋진 아빠"라며 인정했다. 윤상현은 더위타파 3단계로 벽에 물을 뿌리며 온도를 내렸다. 가족들을 위해 바쁘게 뛰며 희생하는 모습을 보며 메이비는 "저러다 혼자 다 더위 먹을까 걱정"이라 말해 웃음을 안겼다. 
신동미와 허규부부가 치맥파티 후 작곡을 완성하기 위해 게스트하우스를 빌렸다. 바로 한옥에서 살아보고 싶어했던 신동미를 위한 한옥이었다. 
 
함께 술잔을 기울이던 두 사람은 서로의 속애기를 나눴다. 신동미는 "그럴 리 없겠지만 나 때문에 좋아하는 걸 못하는 것이 있냐"고 질문, 허규는 "그렇다"며 오토바이를 언급했고, 신동미는 "나는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 한 거였다"며 다시 정색해 웃음을 안겼다. 
분위기를 바꿔 두 사람은 완성된 신규 듀엣송을 함께 불렀다. 추억이 될 두 사람만의 멜로디와 가사가 담긴 노래가 눈길을 끌었으며 특히 '살쾡이와 크랩'으로 뮤직비디오도 공개되어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ssu0818@osen.co.kr
[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