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경찰:KCSI' 천정명X조재윤, 사건 현장 책만 봐도 긴장… "익숙해져야해"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13 07: 59

천정명과 조재윤이 실제 사건 현장을 담은 책을 보며 공부에 들어갔다. 
12일에 방송된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 KCSI'에서는 천정명과 조재윤, 김민재, 이태환이 과학 수사대의 신입형사로 사건현장에 나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당직은 조재윤이 당첨됐다. 교육을 담당하던 나제성 3반장은 "일에 대한 열정이 좀 부족한 것 같다. 어제 미진했던 부분이 있으면 오늘 한 시간 정도 일찍 나와서 살펴봤으면 좋겠다"고 제안했다. 조재윤은 멤버들에게 내일 아침 7시에 출근하라고 말했다.  

다음 날, 천정명은 대기 시간동안 책을 보며 사건에 대한 공부에 나섰다. 조재윤은 "어제 받은 책을 좀 보고 익숙해진 상태에서 가는 게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보던 선배 형사들은 기특한 듯 칭찬을 하고 지나갔다. 천정명은 "부패 사진만 봐도 좀 그렇다"며 긴장하는 모습을 보였다. 
조재윤은 나제성 반장에게 "이런 부패한 시신은 지문 채취도 너무 어려울 것 같다"고 물었다. 이에 나제성 반장은 "이런 지문은 만지면 떨어져 버린다"며 "지문 자체를 잘 닦아서 융선이 보일 때 접사로 찍어버리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어 나제성 반장은 "내가 자상을 세어봤을 때 180군데 정도 있던 적이 있었다"며 "자상이 많은 경우엔 부분 부분 세세하게 나눠서 기록을 한다"고 조언했다. 
나제성 반장은 "과학 수사대는 컨디션 조절이 중요하다. 너무 힘들면 동료들에게 말한 뒤 10분, 20분 쉬고 오는 게 좋다"고 말했다. 이에 조재윤은 "쭉 쉴 수는 없는 거냐"며 농담을 던졌고 이에 나제성 반장은 "그건 안된다"며 조재윤의 볼을 꼬집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태환은 동료형사들과 함께 국과수로 향했다. 이태환은 "영화에서만 보던 국과수를 가는 게 신기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태환은 동료 형사에게 "화학용어를 많이 쓴다"고 물었다. 이에 동료 형사는 "억지로 외우려고 하는 것보다 자연스럽게 파악하는 게 좋다"고 조언했다. 
이태환은 동료 형사에게 겉으로 좀 있어보이는 용어를 가르쳐달라며 황화니켈, 핑거프린트를 배우며 이동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태환과 김민재는 감정물을 맡기기 위해 국과수로 향했다. 유전자 감정 의뢰를 마친 김민재는 "접수한 건 며칠 정도 걸리냐"고 물었다. 이에 국과수 직원은 "급하면 2-3일, 일반적인 건 4-5일정도 걸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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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에브리원 '도시경찰 : KCSI'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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