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지진희, 육군 쿠데타 모의 막을까… 이준혁 사망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13 23: 05

육군의 쿠데타 모의가 시작된 가운데 이준혁이 사망했다. 
13일에 방송된 tvN '60일 지정생존자'에서는 박무진(지진희)이 육군의 쿠데타 계획을 알고 맞서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한나경(강한나)은 은희정(이기영)을 추적하며 테일러샵을 조사했다. 그리고 그 곳에서 오영석(이준혁)이 테러 용의자 중 한 명이라는 증거를 확보했다. 오영석은 대통령 선거 출마 기자회견에 참석하지 못했다.  

오영석은 은희정(이기영)에게 전화를 받았다. 은희정은 군사적 테러를 계획했다. 은희정은 "VIP는 오영석 장관을 더이상 보호하지 않을거다. 국회의사당 테러의 모든 죄를 뒤집어 쓸거냐"고 물었다. 
은희정은 "검경의 조사가 시작되기 전에 박무진 대행을 끌어내리면 사람들은 기적의 생존자 오영석만 기억하게 될 것이다. 역사는 승자들만 기억한다"고 말했다. 모든 게 은희정이 꾸며놓은 계획이었다. 은희정은 한나경의 손에 오영석의 증거들이 잡히도록 만들었고 결국 오영석이 자신의 뜻에 동의하게 만들었던 것. 
오영석은 "쓰러지는 동료들 앞에서 맹세했다. 다시는 이 땅 위에 거짓된 평화가 자리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며 "지금 나에게 힘이 필요하다. 시간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은희정은 "더 이상 박무진 대행을 국군통수권자로 임명할 수 없다는 것에 뜻을 모았다"고 말했다. 은희정은 "우리 군이 대한민국 역사 전면에 나서야 할 때다"라고 외쳤다. 
그때 정한모(김주헌)는 지윤배(김진근)에게 미행과 도청을 붙여 이 사실을 알게 됐고 한나경에게 전화를 걸었다. 하지만 지윤배에게 들키고 말았다. 정한모는 자수하라고 이야기 했지만 지윤배는 이를 듣지 않았다. 지윤배는 "우리 각자 갈 길 가자"며 정한모를 끌고 가려 했다.
하지만 그때 한나경이 나타났다. 한나경은 "위험한 일에 나서지 않겠다고 하지 않았냐"고 물었다. 이에 정한모는 "나는 훌륭한 요원이다. 한나경을 속였다"고 말했다. 
정한모는 박무진을 찾아가 은희정의 쿠데타 모의 사실을 전했다. 박무진은 이를 막기 위해 이관묵(최재성) 합창의장을 찾아갔다. 하지만 이관묵은 박무진에 의해 합창의장을 박탈 당했던 인물. 박무진은 육군 쿠데타를 막지 못하면 유혈 사태가 일어날 것이라고 강권하게 말했다. 
은희정은 청와대 쿠데타 사실을 알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다. 은희정은 "청와대가 대응하기 전에 우리가 먼저 쳐야겠다"고 말했다. 은희정은 이관묵 합참의장에게 함께 하자고 제의했다. 은희정은 "이관묵은 명분, 오영석은 우리 일의 얼굴이 돼 줄거다"라고 말했다. 
하지만 한나경은 오영석을 검거하러 나섰다. 그때 오영석의 부하가 "소령님은 끝까지 영웅으로 남아야 한다"고 외친 후 오영석을 쐈다. 그리고 자결했다. 하지만 이관묵은 은희정(이기영)에게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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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60일 지정생존자'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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