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김향기, 완전무결한 첫사랑에 대하여 [어저께TV]
OSEN 박판석 기자
발행 2019.08.14 06: 48

 '열여덟의 순간' 속 옹성우와 김향기가 풋풋한 첫 사랑의 순간을 그려내면서 시청자들을 가슴 설레게 했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JTBC 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 최준우(옹성우 분)와 유수빈(김향기 분)가 설레는 첫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수빈에게 남다른 감정을 느낀 준우는 망설임 없이 직진했다. 수빈의 어머니 윤송희(김선영 분) 앞에서 묘한 거절을 당했으면서도 또 다시 수빈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했다.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준우는 "내가 보건실에서 고백한 날 연락 못해서 미안하다"며 "그래서 그때 너네집 앞에도 갔다. 무튼 처음이라 내가 잘 몰랐다. 누구를 좋아한 게"라고 수줍게 자신의 마음을 털어놨다.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준우는 수빈에게 영화를 보자고 제안하면서 다시 한번 진지하게 수빈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수빈은 준우의 마음을 의심했지만 준우는 "황로미한테 관심 없다"며 "내가 좋아하는 사람은 단 한사람이다. 연락 달라"고 수빈을 안심시켰다. 
수빈 역시도 준우를 좋아하는 것은 마찬가지였다. 하지만 그 누구에게도 들키고 싶지 않은 것 역시 사실이었다. 사랑과 기침은 감출 수 없다고 했던가. 수빈은 친구들에게 금새 준우를 좋아한다는 사실을 들킨다. 
황로미(한성민 분)는 준우가 수빈에게 고백했다는 것을 눈치채고 수빈에게 준우를 좋아한다고 말을 했다. 하지만 친구인 로미의 고백도 수빈의 첫 사랑을 막을 수는 없었다.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준우와 수빈은 모두가 아는 첫 영화관 데이트에 나섰다. 특별한 스킨십도 없었지만 두 사람의 데이트는 그 자체로 설렘 폭발이었다. 한참이나 일찍 약속 장소에 나와서 기다리는 것 부터 영화에 제대로 집중하지 못하는 순간들까지도 전부다 예뻤다. 
준우와 수빈이 살고있는 2019년의 첫 사랑의 장소나 풍경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친구의 말 한마디에 깨어질지도 모르는 아슬아슬함이나 오직 그 친구만 바라보는 순수함은 과거나 지금이나 비슷해 보였다. 부서질듯 위태로운 두 사람의 첫 사랑은 과연 지켜질 수 있을지 앞으로 내용이 궁금해진다./pps201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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