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20 WC 골든 글러브 루닌, 바야돌리드 1년 임대
OSEN 이인환 기자
발행 2019.08.14 07: 44

안드리 루닌(레알 마드리드)가 1년 동안 레알 바야돌리드로 임대를 떠난다.
레알 마드리드는 1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안드리 루닌을 1년 동안 레알 바야돌리드에 임대보내기로 합의했다"라고 보도했다.
루닌은 지난 2019 20세 이하(U-20) 폴란드 월드컵서 골든글러브를 타며 우크라이나의 우승을 이끈 바 있다. 레알에서도 잠재력을 인정 받으며 차세대 주전 골키퍼로 기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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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프리 시즌 루닌은 레알 1군과 동행하며 잠재력을 검증 받았다. 서드 키퍼로 1군에 합류할 가능성도 제기됐으나, 지네딘 지단 감독은 실전 경험을 위해 1군 임대를 결정했다.
레알의 주전 골키퍼는 티보 쿠르투아와 케일러 나바스가 번갈아 가며 출전할 계획이다. 루닌은 지난 시즌 레알 합류 이후에도 레가네스로 임대가서 경험을 쌓았다.
바야돌리드는 레알의 전설 호나우두가 구단주로 있는 구단이다. 그의 존재로 인해 레알은 루닌을 포함해 구보 등 여러 기대주들의 임대를 고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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