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이적시장 종료' 밀린코비치-사비치, "맨유 얘기 끝, 내 마음 라치오에"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9.08.14 09: 55

매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관심을 받아온 세르게이 밀린코비치-사비치(라치오)가 소속팀서 행복하다고 주장했다.
세르비아 국가대표인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최근 맨유 이적설에 가장 많이 언급된 주인공이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올 여름에도 폴 포그바(맨유)의 대체자로 지목됐지만 라치오에 잔류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프리미어리그 이적 시장이 닫히면서 맨유 얘기는 끝났다”며 “언론에 실린 모든 얘기들이 짜증나진 않았다. 새 시즌을 준비하는 데 내 마음이 집중돼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밀린코비치-사비치는 “난 이적 시장에 별로 신경쓰지 않는다”며 “나에 대한 온갖 말들이 적혀 있지만, 내 마음이 어디에 있는지, 누구와 계약이 돼 있는지 잘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2015년 헹크를 떠나 라치오 유니폼을 입었다. 2018-2019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서 5골 3도움을 기록하며 리그 최우수 미드필더로 선정됐다.
밀린코비치-사비치는 오랜 시간 맨유의 레이더망에 올라 있지만 결과물은 없다. 지난 9일 프리미어리그 여름 이적 시장이 닫히면서 또 한 번 ‘설’로만 끝났다./dolyng@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