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인왕 레이스 적신호’ 타티스 Jr, 등 부상으로 IL 등재 가능성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5 11: 25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신인 스타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자 명단(IL)에 올라갈 가능성이 높아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5일(이하 한국시간) “타티스 주니어가 등 부상으로 부상자 명단에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1999년생으로 만 20세에 불과한 타티스 주니어는 올 시즌 빅리그에 데뷔하자마자 84경기 타율 3할1푼7리(334타수 106안타) 22홈런 53타점 61득점 16도루로 맹활약하고 있다. 뉴욕 메츠 피트 알론소,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마이크 소로카와 더불어 유력한 내셔널리그 신인왕 후보다.

[사진]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하지만 시즌 초반 부상에 이어서 후반기에도 부상자 명단으로 갈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신인왕 레이스에도 빨간불이 켜졌다.
타티스 주니어는 최근 등쪽 통증과 싸우고 있었다. 결국 지난 14일 경기 도중 교체되어 휴식을 취했다. 이날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경기에서는 아예 출전하지 않았다. 샌디에이고는 7-2로 승리했다.
MLB.com은 “샌디에이고는 오는 17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의 원정경기 위해 필라델피아로 이동했지만 타티스는 샌디에이고에 남아 공식 결정 전에 추가 진료를 받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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