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뭉쳐야 찬다' 일레븐FC 등장, 추억의 댄스환영식 →댄스왕은 '양준혁' [종합]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16 00: 58

양준혁이 댄스왕으로 뽑혔다.
15일 Jtbc '뭉쳐야 찬다'에서는 일레븐 FC 멤버들을 환영하는 어쩌다 FC 멤버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수종은 자신을 단장이라고 소개하며 일레븐 FC 멤버들을 소개했다.  일레븐 FC 멤버들은 김형일, 김재엽, 배도환, 정두홍, 김지호. 김재엽 선수를 보자 어쩌다 멤버들은 "우리 쪽에 와야 하는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어 김성주는 "혹시 여기서 한 명을 빼고 내가 들어가야 한다면?"이란 질문을 건넸고, 김재엽은 머뭇거림 없이 '허재'라고 말해 웃음을 선사했다. 이에 허재가 당황해했다.

이런 허재의 모습에 최수종은 "제일 귀엽고 가장 사랑스러운 사람이 허재라고 생각한다"라 말해 허재를 다시 기분 좋게 만들었다. 김재엽 역시 '사랑해서 그런 거다'라며 훈훈하게 마무리했다. 
이후 김동현과 정두홍은 본격적인 경기에 앞서 눈 안 감기 대결을 펼쳤고, 정두홍의 공격에 김동현은 바로 눈을 감았다. 이런 김동현의 모습에 어쩌다 멤버들은 '겁쟁이'라고 실망했다. 그때  최수종이 이만기를 "만기야~ 만기"라고 불러 모두가 술렁댔다. 최수종이 한 살 더 많은 형이란 사실에 놀란 정형돈은 "씨름이 이렇게 험한 운동입니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했다.
이어서 일레븐 FC를 환영하는 어쩌다 FC의 댄스 환영식이 시작됐다. 첫 번째 주자로 나선 김용만은 바하맨의 노래에 맞춰 오줌 마려 댄스의 실력을 ,이만기는 빌리지 피플의 노래에 맞춰 배바지 춤을 선보였다. 빠르고 비트 있는 노래와 달리 비의 '널 붙잡을 노래'를 선곡한 김동현은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였고, 마지막으로 안정환과 정형돈이 함께 올라 춤을 췄다.
안정환은 쑥스러운듯 곧바로 무대를 내려갔고 정형돈은 혼자 무대위에 남아 온몸을 받쳐 춤을 췄다. 나머지 멤버들 역시 신나는 노래에 맞춰  춤신 춤왕 다운 면모를 보여 일레븐 FC의 멤버들에게 큰 박수를 받았다. 
이어 일레븐 FC 멤버들의 화답 댄스가 이어졌다. 김지호는 현란한 발재간을 선보였고, 김재엽은 춤을 추다 말고 이내 "허리야" 라며 무대에서 내려왔다. 마지막으로 모두가 기다리는 한 사람, 최수종의 댄스타임이 이어졌다. 그는 지치지 않는 열정으로 일레븐 멤버들과 혼신의 힘을 다해 열정적인 춤을 선보였다.
이윽고 오늘의 댄스왕을 발표하는 시간이 다가왔다. 댄스왕을 발표하는 정두홍은 "최고로 인상적이었다. 다들 잘하셨지만.. "이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지금 다들 기대하고 있다"며 그에게 부담감을 안겨줬고, 정두홍은 어쩌다 댄스왕으로 양준혁의 이름을 불렀고 뱃살 노출도 감행하며 몸을 신나게 흔든 양준혁을 모두다 인정한다며 박수를 보냈다.
/jmiyong@osen.co.kr
[사진] 뭉쳐야 산다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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