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브룩스 레일리와 한화 이글스 워윅 서폴드가 꼴찌대전에서 격돌한다.
레일리와 서폴드는 1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정규리그에서 시즌 12차전 맞대결에 선발 등판한다.
전날(15일) 열린 맞대결에서는 롯데가 11-5로 완승을 거뒀다. 일단 두 팀의 이번 맞대결에서 순위가 바뀔 가능성은 사라졌다. 하지만 승차를 더 벌어놓기 위한 롯데와 승차를 조금이라도 좁히려는 한화의 맞대결은 다시 치열해질 전망이다.

롯데는 레일리가 선발 마운드에 오른다. 시즌 5승9패 평균자책점 3.79의 성적을 기록 중이다. 최근 타선과 불펜, 수비 지원을 모두 받지 못하며 승운이 따르지 않는 실정. 과연 레일리가 불운을 씻어내고 팀에 귀중한 승리를 안겨줄 수 있을지 관심이다.
한편, 한화 선발 서폴드는 올 시즌 7승10패 평균자책점 4.12의 성적을 남기고 있다. 최근 6경기 연속 6이닝 이상을 소화하고 있고 5경기 연속 퀄리티스타트를 기록 중이다. 페이스가 좋은 편이다. 서폴드의 투구가 전날의 패배를 설욕하는 방향으로 이끌 수 있을지 궁금하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