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햄스트링 부상’ 콜, 상태 심각하지 않다…한 차례 휴식 후 복귀 예정
OSEN 길준영 기자
발행 2019.08.16 12: 37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콜의 햄스트링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후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4연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콜은 지난 14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차전이 끝난 후 불펜에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휴스턴 AJ 힌치 감독은 “콜은 앞으로 며칠간 휴식을 취한다. 우리가 오클랜드 원정을 떠나있는 동안 콜은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불펜 투구를 준비할 것이다. 많은 치료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콜의 햄스트링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마운드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콜은 올 시즌 25경기(156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이다.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와 더불어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사이영 상 수상도 어려워질듯 보였지만 다행히 한 차례 휴식에 그치며 사이영 상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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