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은 것으로 밝혀졌다.
메이저리그 공식매체 MLB.com은 16일(이하 한국시간) “콜의 햄스트링 부상은 심각하지 않다. 선발 로테이션을 한 차례 거른 후 오는 20일부터 시작하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의 홈 4연전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콜은 지난 14일 열린 시카고 화이트삭스와의 더블헤더 2차전에 선발투수로 등판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차전이 끝난 후 불펜에서 몸을 푸는 과정에서 햄스트링에 불편함을 느껴 선발 등판이 무산됐다.
![[사진] 휴스턴 애스트로스 게릿 콜.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16/201908161236771047_5d5624f9618b3.jpg)
휴스턴 AJ 힌치 감독은 “콜은 앞으로 며칠간 휴식을 취한다. 우리가 오클랜드 원정을 떠나있는 동안 콜은 캐치볼을 시작하면서 불펜 투구를 준비할 것이다. 많은 치료와 많은 대화를 하면서 콜의 햄스트링에 자극을 줄 수 있는 어떤 것도 하지 않고 있다. 그는 마운드에 돌아올 것이다”라고 말했다.
콜은 올 시즌 25경기(156⅔이닝) 14승 5패 평균자책점 2.87을 기록중이다. 팀 동료 저스틴 벌랜더와 더불어 유력한 아메리칸리그 사이영상 후보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사이영 상 수상도 어려워질듯 보였지만 다행히 한 차례 휴식에 그치며 사이영 상 레이스를 이어갈 수 있게 됐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