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G 회장, "네이마르 부상 회복 완벽, 이적 협상 진전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6 13: 50

"네이마르 부상 완벽하게 회복했다". 
네이마르의 부상이 이적시장의 가장 큰 문제로 떠올랐다. 프랑스 르 파리지엥은 "네이마르 발목 부상이 완벽하게 회복되지 않았다"라고 보도했다. 정상적인 상태가 아니라는 말이다. 
네이마르는 중족골 부상으로 몸 상태가 완벽하지 않다. 지난 2018년 2월 중족골 부상을 당한 네이마르는 2018 러시아 월드컵에 뛰기 위해 제대로 재활을 마무리 하지 않고 경기에 나섰다. 또 지난 시즌 준비하던 준 부상을 당했고  네이마르는 PSG의 UEFA 챔피언스리그 탈락을 지켜봐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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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네이마르는 지난 6월 브라질에서 열린 코파 아메리카 대회를 앞두고 카타르와의 평가전에서 또 다시 부상에 쓰러졌다. 
PSG 레오나르도 단장은 16일(한국시간) RMC 스포르트에 게재된 인터뷰서 "네이마르의 몸 상태는 완벽하다. 세계 최고 의사들의 보호를 받고 있다. 중족골 부상도 완벽하게 좋아졌다. 더이상 부상 문제는 없다"고 말했다. 
이어 "네이마르는 팀 공식훈련에 제외된 것이 아니라 개인훈련을 받고 있다. 그는 우리와 3년간 계약기간이 남은 상태다. 여전히 PSG의 선수이다. 따라서 그가 문제가 생기기 전 모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FC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로 인해 네이마르는 팬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PSG 팬들은 "네이마르 꺼져!"라는 플래카드를 경기장에 걸어 놓기도 했다. 레오나르도 회장은 "그는 경기장 뿐만 아니라 사적인 만남에서도 굉장히 좋은 선수다. 다만 실수를 했고 팬들은 아쉬움이 클 것이다. 네이마르가 실수한 것이 분명하기 때문에 달라질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적 협상에 대해 레오나르도 회장은 "여전히 논의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이적 협상이 진전된 것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 / 10bird@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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