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김강우X조여정, KBS '99억의 여자'로 7년 만에 재회할까
OSEN 이소담 기자
발행 2019.08.16 15: 28

배우 김강우와 조여정이 7년여 만에 재회할 지 주목된다.
16일 방송계에 따르면, 김강우와 조여정은 KBS2 새 드라마 ‘99억의 여자’에서 연기 호흡을 맞출 전망이다.
‘99억의 여자’는 우연히 현찰 99억을 움켜쥔 여자가 세상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를 담는다. 앞서 조여정이 현급 99억의 열쇠를 쥔 여자 주인공 ‘정서연’ 역으로 긍정 검토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사진=OSEN DB] (왼쪽)김강우 (오른쪽)조여정

여기에 김강우가 남자주인공으로 유력한 상황. 김강우 측 관계자는 "현재 검토 중"이라고 말을 아꼈지만 김강우의 출연에 무게를 실리고 있다는 전언이다.
김강우와 조여정이 출연을 확정한다면 지난 2012년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에 이어 약 7년 만에 재회하는 셈이다.
당시 김강우는 ‘해운대 연인들’에서 서울지검 강력부검사 ‘이태성’ 역을 맡아 자갈치시장 삼촌수산의 실질적 경영자 ‘고소라’ 역의 조여정과 호흡했다.
조여정은 72회 칸영화제에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영화 ‘기생충’에 이어 ‘99억의 여자’를 선택해 차기작에 대한 관심이 드높은 상황이다. 김강우는 지난 4월 종영한 MBC 월화드라마 ‘아이템’에 이어 tvN ‘개똥이네 철학관’과 MBC 특별기획 ‘1919-2019, 기억록’의 52번째 기록자로 출연하는 등 전천후 활동을 펼치고 있다. / besodam@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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