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장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 홍보대사’ 이승엽,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줬으면” 
OSEN 조형래 기자
발행 2019.08.16 16: 12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주는 플레이 펼쳤으면 좋겠다.”
16일 부산 기장군청에서 ‘제29회’ WBSC(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 기장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오규석 기장군수, 양해영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부회장, 이성열 대표팀 감독을 비롯해 한국 선수단, 이승엽 홍보대사가 참석했다. 
이날 출정식과 함께 홍보대사 위촉식이 열렸다. 이번 대회의 홍보대사는 ‘국민타자’ 이승엽 KBO 홍보대사가 위촉됐다. 이승엽은 이번 세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를 알리기 위해 백방으로 뛰어다닐 예정이다.

이승엽 홍보대사는 위촉식에서 “선수들이 주인공인 자리다. 이 자리를 빌어서 너무 축하드린다. 무더운 여름에 대회가 열리지만 말복도 지나고 이곳 기장의 날씨도 선선해질 것이다. 최고의 플레이를 펼칠 수 있는 여건이 허락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승엽 홍보대사는 “저도 청도년 대표 출신이고 나라를 대표해서 뽑힌 여러분들이다. 우리나라에서 열리는만큼 기량을 마음껏 펼치면서 학교에서 배웠던 모든 것을 쏟아 부었으면 좋겠다”면서 “좋은 결과도 중요하지만 많은 이들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착실한 플레이를 해서 많은 분들이 야구를 사랑할 수 있도록 했으면 좋겠다. 주위에서 많은 조언과 격려 부탁드린다”며 대표팀 선수들에게 조언을 전했다. /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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