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오넬 메시가 없는 바르셀로나가 리그 개막전에서 충격패를 당했다.
메시가 빠진 바르셀로나는 17일(이하 한국시간) 오전 4시 스페인 빌바오의 산마메스에서 열린 2019-2020시즌 프리메라리가 1라운드 경기 아틀레틱 빌바오와 경기에서 아리츠 아두리스에 골을 허용해 0-1로 패배했다.
홈팀 빌바오는 시몬, 베르치체, 카파 누네스, 알바레스, 무니아인, 다니엘 가르시아, 데마르코스, 라울 가르시아, 로페스, 윌리암스가 선발로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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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정팀 바르셀로나는 테어 슈테겐, 랑글레, 알바, 세메두, 피케, 알레냐, 로베르토, 데용, 뎀벨레, 그리즈만, 수아레스가 선발 출전했다.
바르셀로나는 경기 내내 빌바오의 공세에 시달렸다. 전반 7분 빌바오가 윌리엄스의 강력한 중거리 슛으로 포문을 열었다. 14분에 윌리엄스가 다시 한 번 바르셀로나 수비를 무력화시키는 슈팅을 때렸다. 바르셀로나는 슈테겐의 선방 적에 실점 위기를 넘겼다.
바르셀로나는 전반 37분 수아레스가 종아리 부상으로 교체 아웃되는 악재를 맞았다. 이후에 골대를 맞췄지만 빌바오에 주도권을 내준 채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시작과 함께 라키티치를 투입한 바르셀로나는 잠시 주도권을 잡았지만 득점을 기록하지 못했다.
빌바오는 후반 중반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후반 막판 교체 투입된 아두리스는 투입되자마자 골을 넣었다. 후반 43분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바이시클 킥으로 연결했다. 아두리스의 발을 떠난 공은 바르셀로나 골망을 흔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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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두리스의 득점에 힘입어 빌바오는 라리가 개막전서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제압했다. / raul164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