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끼하우스 찾은 톱배우..리얼 예능의 참맛 '첫 게스트의 좋은 예' [핫TV]
OSEN 지민경 기자
발행 2019.08.17 11: 45

'삼시세끼 산촌편'의 처음을 장식한 특급 게스트 정우성이 기대 이상의 활약으로 시청률 견인에 힘 쓰고 있다. 비주얼부터 일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정우성은 첫 번째 게스트의 좋은 예를 몸소 보여주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삼시세끼-산촌편’에서는 강원도 정선의 첫 게스트로 등장한 정우성과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의 산촌 라이프 적응기가 그려졌다.

정우성의 깜짝 등장에 반가움도 잠시 염정아와 윤세아, 박소담은 정우성과 함께 감자 캐기에 돌입했다. 5 박스 채우기를 목표로 일을 시작한 네 사람. 특히 정우성은 굴착 담당이자 금손이었다. 정우성이 감자를 털면 염정아는 줍기 바빴다. 염정아는 "잘하면 우리 국거리 소고기도 살 수 있다"며 기뻐했다.
도착하자 마자 두 시간 동안 감자를 캐던 정우성은 "여기 살았던 사람 같다"고 완벽 적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멤버들과 정우성은 순식간에 감자 네 박스를 채워 값진 돈을 받았다. 
집으로 돌아와서도 정우성은 가만히 있지 않고 자신이 할 일을 찾아 나섰다. 멤버들이 일하고 있을 때도 정우성은 “이런 거 나 시키지 그랬냐. 나 이런 거 잘한다”며 함께 도왔고, 멤버들을 위해 마당에 돌을 쌓아 부뚜막을 만들어주기도 했다. 
요리에도 소질을 보인 그는 장작불에 소시지를 구워 멤버들의 입맛을 저격했고, 커피를 마시기 위해 생두 로스팅부터 멧돌에 커피콩을 갈아 드립커피까지 만들어 냈다. 정우성은 “여기서 적성을 찾았다”며 시골에서의 일상에 그대로 녹아들었다.
안방극장, 스크린에서만 보던 정우성의 멋지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만이 아닌 쉽게 볼 수 없는 일꾼 정우성의 자연스러운 모습에 많은 시청자들은 새로운 매력을 봤다며 열광하고 있다. 특히 다음 시즌에는 절친 이정재와 함께 '삼시세끼'에 출연해 달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바.
처음부터 강력한 게스트의 등장으로 시청자들에게 제대로 눈도장을 찍은 '삼시세끼-산촌편'에서 앞으로 어떤 이야기가 그려질지 기대가 모아진다. /mk3244@osen.co.kr
[사진] '삼시세끼'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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