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이 공수의 핵심전력을 지킬 수 있을까.
손흥민(27)과 함께 토트넘 중원을 책임지는 크리스티안 에릭센(27)의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에릭센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행을 거절했지만, 레알 마드리드행을 바라고 있다. 수비수 대니 로즈 역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소문이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토트넘 감독은 16일 ‘더선’과 인터뷰에서 핵심선수들의 이적가능성을 인정했다. 그는 “9월 2일 이적시장이 닫히기 전까지 팀을 확실하게 정리하려 노력하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전체 선수들에 대해 중요한 논의가 있을 것이다. 이적시장 마감까지 추이를 지켜볼 것”이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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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장 에릭센과 로즈의 이적이 불발되더라도 두 선수가 내년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 포체티노는 "어떤 일이 일어나든 내 손을 떠났다. 우리 팀에 많은 선수가 바뀌어 많은 문제가 일어나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라고 덧붙였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