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 최재훈이 스리런 홈런을 터뜨렸다.
최재훈은 17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원정경기에서 7번 포수로 선발출전했다.
팀이 3-0으로 앞선 1회초 1사 1, 3루에서 타석에 들어선 최재훈은 키움 선발투수 요키시의 3구째 시속 132km 체인지업을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 홈런을 쏘아올렸다. 비거리는 110m가 나왔다. 시즌 3호홈런이다.

한화는 이 홈런으로 점수차를 6-0으로 벌렸다.
최재훈은 4월 14일 이후 125일 만에 홈런을 기록했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