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형 감독이 밝힌 이영하 호투 비결 "와인드업 간결하게" [생생인터뷰]
OSEN 이종서 기자
발행 2019.08.17 21: 17

두산 베어스의 김태형 감독이 부진을 끊어낸 이영하의 호투에 박수를 보냈다.
두산은 1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 팀 간 14차전 맞대결에서 9-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3위 두산은 2연승을 달리며 시즌 67승(46패) 째를 거뒀다. 
이날 두산은 이영하가 7이닝 2실점 호투를 펼친 가운데, 타선이 3회까지 7점을 내면서 일찌감치 승기를 잡았다. 두산은 5회와 6회에도 추가점을 냈고, 이영하에 이어 윤명준과 강동연이 각각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내며 이날 승리를 지켰다.

경기종료 후 시즌 11승을 거둔 두산 이영하가 코칭스태프와 하이파이브를 하고있다 /  soul1014@osen.co.kr

경기를 마친 뒤 김태형 감독은 “(이)영하가 지난 두 경기 좋지 않았는데 바로 부진을 극복했다. 김원형 코치와 상의해 와인드업 자세를 간결하게 가져간 게 좋은 구위로 이어졌다. 타선에서는 재환이가 점점 살아나는 모습을 보였다. 앞으로 남은 경기에서 역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bellstop@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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