훌리오 유리아스(다저스)가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
LA 다저스는 18일(이하 한국시간) MLB 사무국으로부터 유리아스가 20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았다고 발표했다.
유리아스는 지난 5월 중순 LA의 한 쇼핑센터에서 한 여성과 말다툼을 하다가 밀어 넘어트린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유리아스는 보석금 2만 달러를 내고 풀려났지만, 메이저리그 규정에 따라서 7일간 행정 휴식 처분을 받은 뒤에야 복귀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18/201908180649777642_5d5877241610a.jpg)
20경기 출장 징계를 받은 그는 5월 5경기 출장하지 않은 것이 적용돼 15경기에만 나서지 않으면 된다. 유리아스는 올 시즌 27경기 4승 3패 4세이브 3홀드 평균자책점 2.53을 기록했다.
롭 맨프레드 커미셔너는 성명을 통해 “우리 사무국은 유리아스가 가정 폭력 및 성폭행, 아동학대 정책을 위반했다는 것에 대한 조사를 마쳤다. 유리아스는 조사에 잘 협조했고, 모든 조사를 끝낸 결과 유리아스가 정책을 위반했고, 이 같은 징계가 적절하다고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다.
다저스 구단 역시 “이번 일에 실망을 느꼈지만, 유리아스가 이번 일을 계기고 책임을 지고 배웠기를 바란다”고 징계를 받아드리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