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강두' 호날두, '상어가족' 베낀 광고 출연... "최악의 광고"평가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9.08.18 08: 00

'날강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유벤투스)가 찍은 광고가 최악의 광고라는 평가를 받았다. 
호날두는 최근 싱가포르 쇼핑 플랫폼 쇼피(shopee) 광고에 출연했다. 호날두는 광고에서 프리킥을 성공시키고는 머리를 긁적이다가 갑자기 ‘쇼피’를 외치며 이상한 댄스를 추기 시작한다. 8명의 사람들과 함께 이해하기 힘든 춤을 선보인다. 
심지어 광고 음악은 '상어가족'을 변형 시킨 듯한 음작이다. 

90min은 광고에 대해 "지금 보려는 콘텐츠가 심각한 정서적 고통을 가져올 수 있으니 주의해서 접근하라”라며 “호날두를 존경하는 사람들에게는 적합하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이 비디오를 10번 이상 본 후엔 누워있어야 한다”라며 그저 영상을 지켜보는 일조차 쉽지 않다고 부정적으로 반응했다.
토크 스포츠는 “역대 최악의 축구 광고 중 하나였다”라면서 호날두의 끔찍한 댄스를 혹평했다. 
호날두가 얼굴을 비춘 해당 광고는 ‘shopee’를 검색하면 쉽게 찾아볼 수 있으며 각종 해외 매체의 홈페이지에서도 발견할 수 있다.   / 10bird@osen.co.kr
[사진] 동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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