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베어스의 조쉬 린드블럼이 시즌 19승 째에 도전한다.
린드블럼은 1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9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팀 간 15차전에 선발 등판한다.
올 시즌 23차례 등판해 18승 1패 평균자책점 1.95를 기록하고 있는 린드블럼은 최근 9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거두면서 다승 1위 자리를 굳게 지키고 있다.

‘승리 요정’으로 거듭난 가운데 이날 롯데를 상대로 연속 승리 이어가기에 도전한다. 롯데는 상대로는 올 시즌 3경기 나와 18이닝 3실점(2자책) 평균자책점 1.00으로 유독 강한 모습을 보여줬다.
두산은 전날 타선이 고르게 터지면서 9-2로 완승을 거두며 2연승을 거뒀다. 2위 키움과의 승차도 한 경기 차로 좁힌 만큼, 이날 린드블럼이 호투를 펼치고 타선의 기세를 이어간다면 2위 재탈환도 노릴 수 있게 된다.
한편 롯데는 브룩 다익손이 선발 등판한다. 다익손은 올 시즌 22경기에서 4승 7패 평균자책점 4.36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등판은 13일 KT전으로 오프너로 나왔지만, 2이닝 4피안타 1볼넷 2실점을 기록했다. 두산을 상대로는 3경기 나와 1승 2패 평균자책점 3.00(18이닝 7실점 6자책)의 성적을 남겼다. /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