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LA 다저스)가 수비 도움을 톡톡히 받았다.
류현진은 18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선트러스트파크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해 2이닝 동안 1피안타 무실점을 기록했다.
1회를 삼자범퇴로 깔끔하게 막은 류현진은 2회 선두타자 조쉬 도널드슨에게 몸쪽 체인지업이 3루 옆을 지나가는 타구가 되면서 2루타를 허용했다.
![[사진] OSEN DB](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18/201908180854770453_5d5894ebf3174.jpg)
실점 위기. 그러나 그동안 공격과 수비에서 류현진의 '특급 도우미'로 나섰던 코디 벨린저가 류현진의 어깨를 가볍게 했다. 애덤 듀발을 내야 뜬공으로 막은 뒤 찰리 컬버슨의 중견수 앞 다소 짧았던 타구를 벨린저가 넘어지면서 잡았다. 이어 타일러 플라워스를 유격수 직선타로 처리하면서 이닝을 끝냈다./ bellstop@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