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러머 리노와 연극배우 김미림이 결혼한다.
18일 리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리노가 장가가요”라는 글을 올렸다.
리노는 “해외공연으로 인해 찾아뵙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며 “오랜 시간 수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하나님의 축복 속에 아름다운 동역자를 만나 혼인식을 올리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리노는 “SNS에는 장소를 올리지 않고 댓글이나 DM 주시는 소중한 분들에게 청첩장을 보내드리게 됐다”며 “번호가 많이 지워져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드리지 못한다. 이 글을 보시면 꼭 남겨주시면 좋겠다. 저랑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전혀 부담없이 귀한 걸음 해주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하겠다”고 덧붙였다.
리노와 김미림은 오는 10월 서울의 한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리노가 직접 기획하고 총괄해 특별한 형식으로 이뤄지며, 배우 김보성이 축시 낭송을 맡았다.
리노는 아시아인 최초로 세계 월드 드러머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사운드브래너 톱5에도 선정되는 등 전세계를 무대로 활약하는 드러머다. 김미림은 극단 ‘동’ 소속으로, 15년 동안 다양한 장르의 연극 무대에서 활약했다.
이하 리노 공식입장 전문
해외공연으로 인해 찾아뵙지 못하고 온라인으로 소식을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합니다~ 오랜 시간.. 수 많은 일들이 지나가고 하나님의 축복속에 아름다운 동역자를 만나 혼인식을 올리게 되었습니다
SNS에는 장소를 올리지 않고 댓글이나 DM 주시는 소중한분께 한분한분 온라인 청첩장을 보내드리게 되었습니다.
제가 번호가 많이 지워져서 개별적으로 연락을 못드리는데 이 글을 보시면 꼭 남겨주시면 감사드립니다
혹시 저랑 친하지 않다고 생각하시더라도 전혀 부담없이 귀한걸음 해주셔서 축하해 주시면 감사드립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