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측 “이혼 당혹스러워..오늘 방송분 일부 수정·편집 중”[공식입장]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18 15: 07

‘미운 우리 새끼’가 배우 구혜선의 녹화분을 일부 편집하기로 했다. 
18일 SBS ‘미운 우리 새끼’ 측은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도 구혜선 씨 관련 내용을 당일 기사로 알게 되어 당혹스런 입장입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입니다. 오늘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고 전했다. 

오늘(18일) ‘미운 우리 새끼’에 스폐셜 MC로 구혜선 출연이 예고됐다. 구혜선은 안재현과의 첫 키스 비하인드 스토리 등 결혼 생활을 공개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구혜선이 방송 당일 새벽 자신의 SNS을 통해 안재현과의 불화를 언급하며 안재현이 이혼을 원한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안재현, 구혜선 소속사 측은 “여러 문제로 결혼생활을 유지할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고, 진지한 상의 끝에 서로 협의해 이혼하기로 결정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지난 몇 달 동안 진지한 고민과 논의 끝에 내린 두 사람의 결정에 대해서 이를 존중하고, 앞으로 두 사람 모두 각자 더욱 행복한 모습으로 지내기를 바랐다”며 “최근 구혜선씨는 변호사를 선임하여 안재현 씨와 이혼 합의서 초안을 작성하여 안재현 씨에게 보내면서 안재현 씨도 빨리 변호사를 선임하여 절차를 정리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구혜선씨는 8월 중으로 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을 하고 9월경에는 이혼에 관한 정리가 마무리되기를 원한다고 했습니다”고 말했다.
이후 구혜선은 이혼을 합의한 적이 없다며 가정을 지키고 싶다고 소속사의 입장을 반박했다.
이하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 공식 입장 전문. 
‘미운 우리 새끼’ 제작진도 구혜선 씨 관련 내용을 당일 기사로 알게 되어 당혹스런 입장입니다. 
현재 사전녹화로 제작이 완료된 방송분을 일부 수정, 편집 진행 중입니다. 오늘 방송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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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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