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7회 동점 솔로포 폭발…3년 연속 20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9.08.19 06: 50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가 3년 연속 20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파크에서 펼쳐진 2019 메이저리그 미네소타 트윈스와 홈경기에 1번타자 우익수로 선발출장, 7회말 4번째 타서에서 3-3 동점을 만드는 솔로 홈런을 쳤다. 
2-3으로 뒤진 7회말 선두타자로 타석에 들어선 추신수는 미네소타 우완 불펜 샘 다이슨에게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3구째 가운데 몰린 94.5마일(152.1km) 포심 패스트볼을 밀어쳐 좌중간 담장을 넘겼다. 비거리 129m, 시즌 20호 홈런. 

추신수 /soul1014@osen.co.kr

지난 11일 밀워키 브루어스전 이후 7경기만의 홈런. 이로써 추신수는 2017년 22개, 2018년 21개에 이어 올해 20개까지 3년 연속 20홈런에 성공했다. 3년 연속 20홈런은 개인 첫 기록이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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