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해줘홈즈' 덕팀마저 반한 복팀의 통영 '문 2개집' →착한 가격은 덤![어저께TV]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19 06: 54

 복팀과 덕팀이 통영을 방문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MBC '구해줘 홈즈'에서는 통영에 있는 집들을 둘러보는 복팀과 덕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의뢰인은 악기를 공부하는 자녀를 위해 층간 소음 걱정이 없고 마당이 넓은 집을 원했고 예산가는 최대 3억 6천만 원이라고 전했다.

이에 덕팀은 김광규, 홍은희, 노홍철이 함께 매물을 찾아나섰다. 매물 1호는 일명 ‘원적외선집’. 집을 들어서자  널찍한 마당이 한눈에 들어왔다. 의뢰인이 원했던 것과 같았다. 이 집은 지어진 지 오래된 구옥이지만 리모델링을 해서 세련된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다. 이곳의 가장 큰 장점은 통영 서피랑 마을을 볼 수 있는 뷰.
세 사람은 멀리 동피랑도 보인다며 즐거워했다. 이에 김광규는 더 좋은 점이 있다며 별채로 안내했다 그곳은 원적외선 찜질방이 있는 이집만이 가진 특징있는 곳이었다. 뜻밖의 찜질을 하게 된 홍은희는 "여기 너무 좋다." 감탄했고 패널들 역시 멋지다고 했다.  하지만 2층으로 올라가는 가파른 계단과 협소한 동네는 이 집의 단점이었다. 매매가는 3억 3천만 원.
뒤이어 이들이 찾은 매물 2호는 일명 ‘운명의 데스티니 하우스’ 현재 이 집에 살고 있는 집주인 부부이 음악을 하고 있었던 곳. 노홍철은 "일단 소음이 검증된 곳이다."라고 말했고 세 사람은 이내 노래를 불러 패널들에게 웃음을 선사했다. 홍은희 역시 "여기는 음악을 싫어하던 사람도 좋아할 수밖에 없는 곳"이라며 만족해했다. 
뿐만 아니라 센스 있는 인테리어와 테라스가 돋보였다. 가족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많다 보니 "삼겹살 먹기 좋은 곳이다"란 말이 나올 정도. 하지만 매매가가 3억 6천. 
의뢰인이 얘기했던 최대치와 같은 가격이었다. 이에 김광규는 "최대치로 해서 이겨본 적이 없는데"라며 걱정했고, 노홍철은 "오늘이 바로 승리하는 날이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이후 덕팀은 매물 1호와 2호 중, '일명 '데스티니 하우스'를 최종 선택했다.
이어 복팀 차례.  복팀은 통영 홍보대사 허경환과 배우 허성태과 매물을 찾아나섰다.  두 사람은 '"허투루 집을 보지 않겠습니다"란 강한 의지를 보여줬다.
두 사람이 처음 찾아간 곳은 통영시에서도 드라이브로 유명한 산양읍에 위치한 마당이 넓은 '문이 2개 집'이었다. 두 사람은 깔끔한 외부 모습에 행복해했고 패널들 역시 "깔끔하다. 신식이네"라며 탄성을 자아냈다.
완벽한 주차시설과 널찍한 다이닝룸과 탁트인 거실이 특징이었다. 공간감이 돋보이는 방과 넓은 통창으로 마당 뷰를 한 눈에 볼 수 있었다. 통창은 로이 유리를 써서 단열이 잘 되는 장점을 가지고 있었다. 채광하나 통풍 하나 빠지지 않는 완벽한 매물이었다. 가격 역시 아주 훌륭했다. 3억원. 의뢰인이 생각한 금액보다 무려 6천원이나 낮았다. 이 매물은 덕팀마저 부러워했다.
이후 통영시 인평동에 위치한  매물 2호 일명 ‘통영 바다 액자 하우스’가 공개됐다. 이 매물 역시 넓은 마당과 높은 천장 클래식한 분위기로 두 사람의 마음을 끌었다. 창문 밑 로즈마리 향까지 더해져 숲속에 온 느낌마저 들었다. 이 매물가는 3억 2천. 
두 사람은 고민 끝에 문이 2개 있는 집을 최종 선택했고, 의뢰인 역시 복팀이 최종 선택한 '문이 2개'인 집을 선택해 복팀에게 승리를 안겼다. 이어 노홍철은 거듭된 패배에 좌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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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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