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그레인키(휴스턴 애스트로스)가 개인 통산 200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그레인키는 19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오클랜드-알라메다 카운티 콜리시엄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7이닝 1실점(4피안타(1피홈런) 3볼넷 6탈삼진)으로 잘 던졌다.
그레인키는 1회 세미엔(우익수 플라이)-그로스만(유격수 땅볼)-채프먼(3루 땅볼), 2회 올슨(헛스윙 삼진)-칸하(우익수 플라이)-조셉(우익수 플라이), 3회 핀더(중견수 플라이)-프로파(헛스윙 삼진)-페글리(우익수 플라이)를 삼자범퇴 처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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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회 첫 위기가 찾아왔다. 선두 타자 세미엔에게 좌월 1점 홈런을 얻어 맞은 뒤 그로스만의 볼넷, 올슨의 좌중간 안타로 1사 1,2루 추가 실점 위기에 놓였다. 칸하를 헛스윙 삼진으로 돌려 세운 뒤 조셉을 2루 땅볼로 유도했다.
5회 프로파와 세미엔에게 볼넷을 내주며 2사 1,2루 상황에 처한 그레인키는 그로스만을 2루 땅볼로 처리하며 한숨을 돌렸다.
그레인키는 6회 1사 후 올슨에게 좌익수 방면 2루타를 얻어 맞았으나 칸하와 조셉을 연거푸 삼진으로 제압했다.
그레인키는 7회 선두 타자 핀더에게 중전 안타를 맞았으나 프로파를 1루수 병살타로 처리한 데 이어 페글리를 3루수 파울 플라이로 유도했다.
그레인키는 4-1로 앞선 8회 프레슬리에게 마운드를 넘기고 이날 임무를 마쳤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