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생제르망(이하 PSG)이 네이마르(27)의 임대도 고려하고 있다.
네이마르와 PSG는 2년 만에 불편한 관계가 됐다. PSG는 네이마르의 실력을 인정하면서도, 정작 중요한 경기에서 그가 부상으로 빠져 기여를 하지 못했다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PSG팬들은 경기장에서 네이마르에게 “꺼져라”라며 고함을 치고 있다.

네이마르의 마음도 PSG를 떠난 것으로 보인다. 리오넬 메시는 네이마르에게 개인적으로 전화를 걸어 “바르셀로나로 돌아오라”고 권했다. 팬들도 바르셀로나 회장에게 “네이마르를 다시 데려오라”며 집단시위를 했다.
이와중에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도 “네이마르가 필요하다”며 영입전에 뛰어들었다. 네이마르 영입은 바르셀로나와 레알 마드리드 2파전 양상이다.
PSG는 네이마르를 놓아주더라도 이득은 확실하게 챙기겠다는 입장이다. ‘골닷컴’의 보도에 따르면 PSG는 네이마르의 임대도 고려하고 있다. 단 완전이적 시 약 3353억 원 가량의 이적료를 책정한다는 의무조항을 삽입할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발목부상에서 회복된 네이마르는 9월 브라질 대표팀에 복귀할 예정이다. 네이마르가 과연 어느 팀 유니폼을 입게 될까.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