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27, 토트넘)이 본격적으로 시즌을 시작한다.
토트넘은 18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맨시티에 2-2 값진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손흥민이 퇴장징계로 결장한 1,2라운드에서 1승 1무로 분전했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열리는 3라운드 뉴캐슬과 홈경기부터 출전한다.
토트넘 팬페이지 ‘스퍼스웹’은 19일 ‘토트넘에서 반드시 주전으로 뛰어야 할 세 선수’를 선정해 발표했다. 첫 번째 선수는 단연 손흥민이었다. 이 매체는 "손흥민은 지난 시즌 본머스전 퇴장으로 2라운드까지 결장했다. 토트넘은 맨시티전에서 손흥민의 에너지와 지속적인 골문위협을 그리워했다. 손흥민은 지난 시즌 맨시티를 상대로 3골을 넣었다. 한 골은 승리로 연결됐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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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결장기간에 활약한 루카스 모우라와 수비수 얀 베르통언도 주전으로 뛰어야 할 나머지 두 명에 선정됐다.
토트넘은 가뜩이나 에릭센의 이적설로 시끄럽다. 공격의 핵심 손흥민의 복귀가 더욱 반가운 이유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