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복귀로 앞선 경쟁 치열, 모우라 득점에도 선발 보장 안돼."
토트넘은 지난 18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서 열린 맨체스터 시티와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 원정 경기서 2-2 무승부를 거뒀다.
토트넘은 징계와 부상으로 빠진 손흥민과 델레 알리의 공백에도 귀중한 승점 1을 얻었다. 조직력과 경기력서 맨시티에 크게 밀렸지만 에릭 라멜라와 루카스 모우라의 분위기를 바꾸는 골로 극적인 무승부 드라마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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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대표 출신으로 리버풀과 토트넘 등에서 활약했던 제이미 레드냅은 영국 HITC를 통해 "모우라가 들어가 경기를 바꿨다는 점이 흥미롭다”면서 “왜 그가 선발로 나오지 못한다고 생각하는가”라며 물음표를 던졌다.
레드냅은 “지난주 화이트 하트 레인서 모우라를 봤는데 정말 비효율적이었다. 빠르고 능력이 있을 때가 있지만 다른 경기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며 “그가 많은 능력을 지녔기에 실망스럽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오는 26일 뉴캐슬과 리그 3라운드부터 징계 복귀해 진짜 경쟁이 시작된다. HITC는 “손흥민의 복귀로 앞선 경쟁이 더 치열해졌다”며 “모우라의 골에도 토트넘의 선발 자리를 보장받을 순 없다”고 전망했다./dolyng@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