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L 레전드 “토트넘 재계약 거절한 에릭센 이해 못해”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19 15: 16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27, 토트넘)에 대해 ‘이해 못하겠다’는 논평이 나왔다. 
‘익스프레스’ 등 영국매체는 18일 “토트넘이 에릭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에릭센이 거절했다고 보도했다. 
내년 여름 자유계약선수(FA)로 풀리는 에릭센은 스페인리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를 책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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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축구 팟캐스트 ‘토크스포트’의 해설자 토니 카스카리노(57)는 19일 “에릭센이 왜 토트넘을 떠나려는지 모르겠다. 에릭센은 토트넘에서 오래 뛰었고, 구단도 인지하고 있다. 토트넘은 새로운 구장도 지은 흥미로운 팀”이라며 의구심을 표했다.
에릭센이 레알 마드리드에 가더라도 지금과 같은 중요한 역할을 맡을지 의문이라는 것. 그가 토트넘에 남는다면 부와 명예를 모두 손에 쥘 수 있다. 
카스타리노는 현역시절 아스톤빌라, 첼시 등에서 공격수로 뛰었다. 그는 아일랜드 국가대표로 88경기에 나서 19골을 넣은 레전드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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