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리x매덕스, 명동+종로 목격담 쏟아진다..연대 입학 준비 이상무 [종합]
OSEN 박소영 기자
발행 2019.08.19 21: 32

 안젤리나 졸리가 장남 매덕스의 한국 대학 생활을 위해 다시 한번 한국에 왔다.  
19일 각종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에 안젤리나 졸리와 장남 매덕스의 목격담이 쏟아졌다. 이들은 전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으며 공항과 명동 거리 등에서 목격됐다. 졸리-매덕스 모자는 주변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으며 한국의 향기를 만끽한 걸로 알려졌다. 
매덕스는 이달 말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생화학 전공 수업을 들을 예정이다. 지난 6일 OSEN 단독 보도로 매덕스가 UIC 외국인 전형으로 9월에 입학해 연세대 송도국제캠퍼스에서 다른 학생들과 마찬가지로 기숙사 생활을 한다는 소식이 알려져 화제를 모았던 바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덕스가 입학할 UIC 국제대학은 모든 수업이 영어로 진행되며 50여 국가에서 온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한 데 모여 공부한다. 매덕스는 다른 동기들과 마찬가지로 1년간 송도국제캠퍼스에서 기숙사 생활을 마친 뒤 신촌캠퍼스에서 수업을 듣게 된다. 
안젤리나 졸리와 매덕스는 지난해 11월 이미 연세대학교를 방문해 캠퍼스 투어를 마쳤다. 안젤리나 졸리는 평소 K팝을 좋아해 한국어를 공부하고 있는 매덕스가 한국 대학 진학을 원하자 미리 학교를 둘러본 걸로 알려졌다. 그리고 아들의 꿈을 실현시킨 셈. 
안젤리나 졸리는 2002년 캄보디아 고아원에서 5살 매덕스를 입양해 큰 아들로 두고 있다. 매덕스는 안젤리나 졸리의 장남으로 늘 엄마의 곁을 든든하게 지켜왔다. 하지만 이젠 더 많은 공부를 위해 한국행을 택했고 아들의 한국살이를 챙겨주기 위해 안젤리나 졸리 역시 함께 귀국한 걸로 보인다. 
어렸을 때 매덕스는 러시아와 독일어에 관심을 가졌지만 방탄소년단을 선두로 K팝이 전 세계를 점령하자 한국 문화에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렸다. 안젤리나 졸리의 한 측근은 “안젤리나 졸리는 매덕스가 연세대학교에 입학해 공부하는 걸 자랑스러워 하고 있다”며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고 알렸다. 
/comet56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