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한이 '서울메이트' 최초로 남녀 메이트를 만났다.
19일에 방송된 tvN '서울메이트3'에서는 이규한의 남녀 메이트들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규한의 첫 번째 메이트들은 이탈리아와 독일에서 온 루카와 케빈이었다. 스위스에서 같은 대학을 다니며 9년의 우정을 키워 온 두 사람이 한국 여행에 나선 것.

이규한은 메이트들을 위해 색다른 웰컴 이벤트를 준비했다. 이규한은 요트장에서 루카와 케빈을 만났고 만나자마자 한강에서 요트를 타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후 이규한의 집으로 이동했다.
그때 또 다른 메이트들이 등장했다. 규한의 두 번째 메이트는 러시아에서 온 카트리나와 마샤였다. '서울메이트' 최초로 남녀 메이트의 조합이 이뤄진 것. 두 사람은 마치 모델을 연상케하는 외모로 주위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카트리나는 두 사람이 친해진 계기를 이야기하며 "네덜란드에서 유학 할 때 같이 생활하면서 친해졌다"며 "같이 운동하는 걸 좋아해서 친해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집 벨이 울리는 순간 이규한은 당황했다. 이규한은 루카와 케빈에게 "아는 사람이냐"고 물어봤다. 하지만 루카와 케빈 역시 영문을 몰라했다. 두 사람은 여자 메이트들이 왔다는 사실에 설레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규한은 악수를 해야 한다며 급하게 손을 씻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규한은 맨발로 나가 짐을 들어줘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MC유라는 "너무 재밌다"며 반가워했다. 케빈과 루카는 카트리나와 마샤를 보고 순식간에 표정이 바뀌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루카와 케빈은 "호스트가 여자일 줄 알았는데 아니어서 보이지 않는 허전함이 있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카트리나는 "다른 메이트들이 있는 줄 몰랐다. 그래서 처음 들어갔을 때 호스트가 세 명인줄 알았다"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MC붐은 "이제부터 이규한씨는 MC를 보면 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MC오상진은 루카와 케빈을 보고 "좋아 죽는다"고 말했다.
케빈과 루카는 제작진과의 인터뷰를 통해 솔직한 생각을 전했다. 케빈은 루카의 이상형이 "마르고 금발인 러시아 여성이다"라고 말해 마샤를 의미하는 듯 했다. 루카는 "케빈의 이상형은 지중해 여성이다"라고 말해 마치 카트리나를 연상케 했다.
이규한은 메이트들의 위시리스트를 체크했다. 이규한은 한국의 밤문화를 기대하고 있는 메이트들에게 "한국의 밤은 24시간이다. 밤에도 문을 연 가게가 많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사진 : tvN '서울메이트3'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