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태도 변한 김향기에 "영화가 잘못했네!" [Oh쎈! 리뷰]
OSEN 전미용 기자
발행 2019.08.19 22: 26

옹성우가 미안해했다.
19일 방송된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갑자기 태도가 변한 수빈(김향기)에게 미안하다고 말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준우는 영화관 데이트 이후 갑자기 변한 수빈의 행동에 신경이 쓰였다. 준우는 자신을 외면하는 수빈을 기다렸다 힘들게 말을 건넸다.  준우는  "내가 생각해봤는데 .. 아무래도 그날 너희 엄마보고 그냥 가서.. 네가 그러는 것 같다. 사실 저번에 어머니가 나나를 좀 못마땅하게 여기는 것 같아서 나서지 않았다. 이게 네 마음에 안들었을 거다"라며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이에 수빈은 "정말 그런 거 아니다.. 그냥 누군가를 사귄다는 게 부담스러워졌다"고 대답했다. 이에 준우는 "영화보다가 갑자기?"라며 물었고. 수빈은 그렇다. 영화보다가 라고 대답했다. 
이에 준우는 "영화가 잘못했네. 너한테 부담 안기고. 그래도 생각나면 내가 잘못한 거 말해줘. 고칠게"라며 전에 주려던 편지를 수빈이에게 건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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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열여덟의 순간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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