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2' 조현재, 짠내폭발 '치팅데이'→김원중♥곽지영, '달콤화끈' 폴더부부 [어저께TV]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19.08.20 06: 50

조현재의 짠내폭발한 치팅데이가 그려진 가운데, 곽민정과 김원중 부부가 첫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1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다양한 에필로그가 그려졌다. 
철거직전 윤비 하우스를 예고했다. 윤상현은 "벽에서 물이 흘러내린다"면서 다용도실 물이 새다가 거실과 안방, 2층까지 번져 창문마다 빗물파티로 애를 먹었다고 호소했다. 윤상현은 "뭔가 시공이 잘 못됐다고 직감했다"며 하자 확인위해 외부 전문가 초빙했고, 하자가 심각함을 전하며 대공사를 예고했다. 

조현재와 박민정 부부가 그려졌다. MSG 파티가 열린 것. 조현재는 "치팅데이, 일주일에 한 번, 12시간 동안 맘 껏 MSG를 먹는 날"이라면서 혼자 먹을 짜장라면을 끓였다. 박민정은 "지금을 마음 껏 즐겨라"고 했고, 조현재는 "정말 행복하다"며 먹방에 빠졌다. 
짜장라면 이어 비빔면에 소고기와 스팸까지 대방출했다. 땀까지 흘리며 먹방에 빠지자 곽민정은 "씨름대회 나가냐, 몸 키우니"라며 깜짝 놀랐다. 조현재는 "얼큰한 것이 당긴다"면서 "모든 음식의 마무리"라며 컵라면을 꺼냈다. 아내 박민정은 "그렇게 해서 옛날에 10키로 찐 거 기억 안 나냐"며 걱정했다. 알고보니 과거 후덕하게 찐 모습의 조현재 모습이 그려진 것. 조현재는 "7개월 촬영, 한 달에 2,3키로 찌는 스타일"이라면서 "아내도 내가 찌는 걸 보고 관리를 시작했다"며 비화를 전했다. 
조현재는 "마트 장본지 오래됐다"고 했고, 박민정은 "걸어가라"면서 함께 대형마트로 향했다. 조현재는 "여기가 진짜"라면서 냉동식품을 폭풍 쇼핑했다. 박민정은 "못 먹기만 해봐라"며 싹쓸이 쇼핑하는 조현재를 보며 이를 악 물었다. 급기야 "미쳤나봐 진짜"라며 단호하게 말했으나 조현재는 이미 이성을 잃고 과자 쇼핑까지 이어갔다. 
이때, 박민정은 누군가로부터 전화를 받았다. 집에 친정母가 방문한다는 것. 설탕대신 사탕수수와 소금대신 해조류를 쓰며 박민정보다 더 건강식을 챙기는 母등장이었다. 박민정은 "사위 보양식 해주러 방문한다고 한다"며 母방문에 대해 기대감에 찼다. 그러면서 "실컷 웃어라"며 빅픽처를 그렸다. 
집에 도착하자마자 아무것도 모르는 조현재는 "나 먹어야되니까 건드리지 마라"면서 또 다시 먹방을 시작했다. 하지만 바로 박민정의 친정母가 도착하자, 조현재는 "뭐?"라며 당황했다. 원조 건강식 장모가 카리스마 넘치는 포스로 등장했다. 장모는 "맛있는 것 해주려 경동시장 다녀왔다"면서 "또 인스턴트 먹었냐"며 식탁을 보곤 깜짝 놀랐다. 
조현재는 치킨을 꺼냈으나 장모는 "문어숙회를 해주겠다"며 요리를 시작했다. 조현재는 "혹시 오래걸리면 치킨 한 조각 먹겠다"고 했으나 장모와 박민정은 동시에 "오래 안 걸린다"며 환상의 호흡으로 건강식을 만들어 웃음을 안겼다. 장모는 건강식 비빔밥에 문어숙회, 그리고 토마토장아찌와 정성가득한 콩나물 냉국까지 사위사랑이 답긴 건강식 한상을 차렸다. 치딩데이 1시간 종료를 앞둔 조현재는 초조해하면서도 장모의 건강식에 점점 빠져들면서, 장모의 정성에 감동했다. 
하지만 장모가 돌아가자마자 치딩데이 20분을 남기고 피자는 물론, 치킨과 맥주를 급하게 먹으며 마지막 치딩데이를 놓치지 않으려는 모습을 폭소하게 했다. 박민정은 "오늘 안에 먹을 수 있겠냐"며 애쓰는 남편 조현재 모습에 폭소가 터졌다. 다음날 조현재는 "장모님이 온 시간에 대해 보너스 3시간 얻었다, 양껏 먹었다"며 천진난만한 모습으로 만족한 모습을 드러내 웃음을 안겼다. 
한편, 역대 최연소, 최장신 비주얼부부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첫 등장했다. 평균 185cm의 최장신 부부, 두 사람의 첫 인터뷰 모습이 그려졌다. 9등신 비주얼로 나타난 두 사람은 엉뚱발랄한 매력으로 등장했다. 모델 경력 10년차인 두 사람은 카리스마적인 평소 모습과 달리 웃을 때 돌고래 소리를 내는 등 반전 러블리 매력을 보였다.
10년 차 톱모델 부부인 두 사람은 모델 꼬꼬마 신인시절에 첫 만남을 가졌다고 했다. 곽지영은 "오빠가 나한테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했고, 김원중은 이를 인정했다. 
김원중은 "매일 3개월은 기본으로 갔다, 꼬셔야 되니까"라면서 7년 정도 연애 후 2018년 5월 결혼에 골인했다며 신혼 2년차 모습을 보였다. 
이때, 곽지영은 TV를 돌리던 중 19금 영상을 발견, 바로 김원중에게 말했다. 김원중은 "우린 부부잖아"라면서 "싱글들이 많이 보겠다, 오빠는 자기가 있다"며 또 다시 폴더모드로 애정이 뚝뚝, 화끈한 19금 일상 대방출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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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동상이몽2' 방송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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