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의 노래를 들려줘' 연우진, 김시후 뺑소니 기사 보석 출소… 김세정 의심? [핫TV]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19.08.20 07: 33

[OSEN=김예솔기자] 연우진이 동생 김시후를 친 뺑소니 트럭기사가 보석으로 출소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19일 방송된 KBS2TV '너의 노래를 들려줘'에서는 장윤(연우진)이 김이안(김시후)을 친 뺑소니 트럭 기사가 항소 중임에도 보석으로 출소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앞서 최기상(김창회)은 "트럭기사가 보석으로 나왔다"고 말했다. 장윤은 "항소중인데 어떻게 보석으로 나오냐. 그게 말이 되냐"고 억울해했다. 최기상은 "너 아직도 그 여자가 이안이를 죽였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냐"고 물었다. 하지만 장윤은 대답하지 않았다. 

한편, 이날 홍이영(김세정)의 집 앞에 문재형(김상균)이 나타났다. 문재형은 홍이영을 붙잡고 다시 만나자고 매달렸다. 그때 장윤이 나타났다. 문재형은 "형 누구냐. 형이 누나한테 뭐라도 되냐"고 물었다. 
이에 장윤은 "뭐라도 되면 어쩔꺼냐"고 물었다. 이에 문재형은 "그새 다른 남자가 생긴거냐. 누나가 어떻게 나한테 이럴 수 있냐"고 따졌다. 홍이영은 "나도 다른 남자 생겼다. 우린 끝났다. 네가 먼저 끝내지 않았냐"고 말했다. 
장윤은 "다음에 나타나면 경찰에 신고하라"며 "사람이 왜 이렇게 미련하냐"고 말했다. 하지만 홍이영은 "더 이상 어떻게 매몰차게구냐. 며칠 전까지 좋아했던 사람이다"라며 "키스하고 쌩깔 땐 언제고 왜 이제야 뭐라도 되는 사람처럼 얘기하냐"고 말했다.
장윤은 홍이영을 붙잡으며 "쌩깐 거 아니다"라고 말했다. 장윤은 이날 홍이영에게 김이안이 죽은 장소에 함께 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이날 하은주(박지연)은 남주완(송재림)에게 김이안이 죽던 날 남주완의 행적에 대해 의심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하은주는 "1년 전에 지휘자님 봤다"고 언급했다.  
이어 하은주는 "지휘자님이 뒷풀이도 안 가고 핸드폰도 끄고 가는 걸 봤다"며 "혹시 그날 밤에 김이안을 만났냐"고 물었다. 남주완은 "내가 김이안을 왜 만나냐. 내가 김이안을 죽이기라고 했다는 거냐"고 물었다. 하은주는 "지휘자님이 걱정돼서 그러는거다"라고 이야기했다. 
남주완은 "쓸 때 없는 걱정하지마라. 나 그날 집에 가서 잤다. 내가 왜 너한테 이런 변명까지 해야되는지 모르겠다"고 피하는 모습을 보였다.  
하은주는 장윤 몰래 뒷조사를 시작했고 장윤이 김이안의 형이라는 사실을 알게 됐다. 이날 보석으로 풀려난 트럭 기사는 남주완에게 "오랜만입니다"라고 인사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KBS '너의 노래를 들려줘' 방송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