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눈에 반해”..‘동상이몽2’ 김원중♥︎곽지영, 7년 연애→꿀뚝뚝 2년차 신혼생활[종합]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9.08.20 09: 25

톱모델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동상이몽2’에서 7년 연애 스토리부터 깨가 쏟아지는 결혼생활까지 모두 공개했다. 
지난 19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동상이몽2)에서는 역대 최연소, 최장신 비주얼 부부 김원중, 곽지영 부부가 등장했다.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모델 선후배에서 연인으로 발전해 7년 동안 사랑을 키워갔고 지난해 결혼식을 올리며 부부가 됐다. 

김원중, 곽지영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톱모델 부부다. 김원중은 2009년 한 잡지 모델로 데뷔해 큰 키와 개성있는 마스크로 사랑받은 톱 모델. 아시아 모델 최초로 프라다 쇼에 오르는 등 세계무대에서 활약하며 '킹원중'이란 수식어를 얻은 바 있다. 곽지영은 2009년 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2위에 오르며 모델로 데뷔했다. 곽지영 역시 ‘세계 4대 컬렉션’을 장악한 국가 대표급 톱모델이다. 
김원중, 곽지영 부부는 2010년 신인 시절 함께 찍은 커플화보가 인연이 됐다. 김원중은 “"지영이를 만난 건 신인 시절이었다”고 했고 곽지영은 “오빠가 나한테 첫눈에 반한 것 같다”고 했다. 김원중은 이를 인정했다. 
2010년 커플화보로 인연이 시작된 두 사람은 전국 촬영 때 두 번째 만남이 이뤄졌다. 김원중은 “쉬는 시간에 체력이 저하돼서 자고 있는데 혼자 두꺼운 책을 읽더라”며 “이 여자는 다르다. 지성인이라 생각되어 호감이 가득했다”고 했다.  
그리고 세 번째 만남에서 김원중은 곽지영에게 운명 같은 느낌을 받았고 결국 곽지영에게 지속적으로 자신의 마음을 표현했다. 
김원중은 “수학여행 콘셉트로 촬영하고 있었다. 날씨가 우중충했는데 지영 쪽으로 빛살이 퍼지더라”면서 “그때 '이 여자다’ 결정했다. 어떻게든 연애해야겠다고 생각했고 항상 지영이네 집을 찾아가 마음의 문을 두드렸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부터 매일매일 지영이가 사는 동네에 가서 밥을 먹거나 커피를 마시거나 하면서 마음을 두드렸다”며 “매일 봤다. 3개월은 기본으로 갔다. 꼬셔야 되니까”라고 했다. 그렇게 7년 정도 연애한 김원중, 곽지영은 지난해 5월 결혼했다. 
올해로 신혼 2년차인 김원중, 곽지영은 일상이 달달했다. 두 사람은 시도 때도 없이 스킨십을 했다. 곽지영은 “오빠는 아점 스타일, 결혼 후 나에게 맞춤으로 함께 아침식사 하게 됐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그러면서 꿀뚝뚝 폴더 포옹으로 애정을 과시했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동상이몽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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