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홍진영이 자신을 걱정해주는 팬에게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홍진영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팬의 질문에 답하는 글을 올렸다.
한 팬은 늘 활기찬 모습을 보여주는 홍진영을 걱정하듯 “언니도 분명히 힘든 일 있을텐데 어떻게 이겨내느냐.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엄청 힘드실텐데”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사실 저도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고, 힘들기도 하다. 항상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힘들수록 억지로라도 더 밝아지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나 혼자 힘들어한다고, 또 어두워진다고 나아지거나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 덧붙였다.
홍진영의 심경 고백에 팬들은 “마인드가 좋다” 등의 댓글을 달며 응원하고 있다.
한편, 홍진영은 현재 SBS 예능 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에 출연 중이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