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째 1위 '분노의 질주', '엑시트' 역주행 2위x'봉오동 전투' 400만 [종합]
OSEN 하수정 기자
발행 2019.08.20 08: 45

'분노의 질주: 홉스&쇼'가 흥행 1위를 지켰고, '엑시트'는 역주행으로 순위가 한 계단 상승했으며, '봉오동 전투'는 누적 400만을 돌파했다. 
20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지난 19일 하루 1,220개 스크린에서 14만 1,565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 217만 4,573명을 기록, 박스오피스 1위를 유지했다.
같은 날 '엑시트'는 10만 36명을 불러 모아서 누적관객수 765만 8,500명으로 박스오피스 2위에 올랐고, '봉오동 전투'는 9만 3,238명을 끌어모으며 누적관객수 403만 8,186명으로 박스오피스 3위를 차지했다.

'암전'은 7,391명을 더해서 누적관객수 9만 2,921명으로 박스오피스 4위, '안녕, 티라노: 영원히, 함께'는 6,780명을 추가해 누적 15만 3,944명으로 5위를 각각 나타냈다. 
'분노의 질주: 홉스&쇼'는 국내보다 북미를 비롯해 해외에서 먼저 선보였고, 북미 박스오피스 2주 연속 1위에 이어 전 세계 54개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 모조에 따르면 지난 8월 2일 북미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북미에서 주말 동안 약 1,4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기록한 것은 물론, 글로벌 흥행 수익 4억 3천만 달러(한화 약 4,844억 원)를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는 중이다. 국내에서도 개봉 3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관객을 돌파했으며, 첫주 전체 박스오피스 압도적인 1위에 등극했다. 
760만 명을 넘어선 '엑시트'는 유독가스로 뒤덮인 도심을 탈출하는 청년백수 용남과 대학동아리 후배 의주의 기상천외한 용기와 기지를 그린 재난탈출액션 작품이며, 올여름 극장가 최고 흥행작이다. 
이날 '엑시트'는 박스오피스 순위 3위에서 2위로 한 계단 상승하며 '역주행 흥행'을 보여줬다. 주말, 평일 상관없이 골고루 관객들을 끌어모으며 장기 흥행에 돌입했으며, 개봉 4주차를 맞아 역주행 뒷심까지 발휘하고 있다. 
'봉오동 전투'는 개봉 13일째 400만 고지를 밟으며, 꾸준한 입소문을 증명했다. 개봉 4일 만에 100만, 5일 만에 200만, 9일 만에 300만 관객을 돌파한 '봉오동 전투'는 13일째 누적관객수 403만 명을 동원해 변함없는 흥행세를 이어가고 있다. 
관계자에 의하면, '봉오동 전투'는 2030 관객은 물론 4050 관객들까지, 전 세대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다. 실제로 기존 한국 영화에 비해 40~50대 관람객의 비율이 1.5배에서 2배가량 높은 것으로 드러나 다양한 연령층의 고른 지지를 받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고. 
이에 유해진, 류준열을 비롯해 원신연 감독, 그리고 조연 배우들은 400만 관객 돌파 기념 인증샷을 공개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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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포스터 및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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