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개리 네빌(44)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후배 폴 포그바(24)를 비판했다.
맨유는 20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과 2019-2020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라운드에서 1-1로 비겼다. 포그바는 후반 22분 1-1 상황에서 페널티킥을 얻어 키커로 나섰으나 실축했다.
PK 실축 이후 맨유의 기세가 꺾었다. 집중력이 떨어진 맨유는 통한의 PK 실축으로 승점 1에 만족해야만 했다. 포그바는 지난 시즌부터 무려 네 차례나 PK를 실축했다.
![[사진] 페널티킥을 실축하는 폴 포그바 /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0/201908200736772920_5d5b25173779a.jpg)
경기 후 해설자인 네빌은 “포그바는 정말 이기적이었다. 첼시전에서 포그바는 페널티킥을 누가 찰지를 두고 래쉬포드와 언쟁을 했다. 난 이런 논쟁을 좋아하지 않는다. 포그바가 실축을 했고, 래쉬포드가 지난 주에 득점했다면 그가 차도록 놔둬야했다”고 일갈했다.
네빌은 포그바가 자신보다 팀을 먼저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맨유는 운동장 위에서 리더가 없다. 옳은 결정을 못한다. 이것은 맨유가 얻어낸 페널티킥이다. 포그바가 동료들에게 ‘네가 차라’라고 말해야 한다”며 포그바를 훈계했다. / jasonseo34@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