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매체, "이민아, SNS에 가련한 사복 사진으로 반향"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9.08.20 07: 47

'얼짱' 여자국가대표 이민아(28)가 올린 사진에 일본 언론이 반응했다.
20일 일본 축구 전문 '풋볼존'은 이민이가 지난 19일 SNS에 한 놀이동산에서 찍은 사진을 게재하자 "밤 중 매직 캐슬에서 가련한 사복 사진으로 반향을 일으켰다"고 관심을 보였다.
이민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 롯데월드 어드벤처에서 촬영한 3장의 사진을 올렸다. 이국적 분위기를 자아내는 밤 매직캐슬을 배경으로 공주 복장에 머리엔 빨간색 띠를 둘렀다.

[사진]이민아 SNS

이민아는 지난 2017시즌 종료 후 나데시코리그(일본여자축구리그) 1부 고베 아이낙으로 이적했다. 올해가 일본 진출 2년째. 지난 시즌에는 13경기에서 5골을 기록했다.
이 매체는 이민아에 대해 "이국에서 자취생활, 언어의 벽, 축구스타일 차이 때문에 애먹었다"면서 "치열한 포지션 경쟁에서도 서서히 적응했다"고 평가했다.
이에 이민아는 "일본의 공수 전환과 빠른 템포를 따라가고 있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민아는 이번 시즌 리그 4경기 연속 선발 출전한 후 프랑스 여자월드컵에 출전했다. 이 매체는 이민아 사진에 붙은 "축구여신", "귀엽다", "아름답다", "신데렐라", "공주님" 등 댓글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고베는 현재 4승3무2패, 승점 15로 리그 3위를 달리고 있다. 고베는 오는 31일 리그 최하위 마이나비 베갈타 센다이와 10라운드를 앞두고 있으며 이 매체는 '이민아가 승리에 기여할 수 있을까'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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