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민우가 '불타는 청춘'에서 사별한 아내와의 사연을 고백한다.
20일 밤 방송되는 SBS 예능 프로그램 '불타는 청춘(이하 불청)'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새 친구로 합류한 김민우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지난주 새 친구 찾기 프로젝트로 합류한 김민우는 어렵게 '불청' 출연을 결심한 만큼 자동차 딜러로 변신하게 된 계기부터 음악을 포기하지 않는 소신까지 솔직하게 고백해 화제에 올랐다. 이에 오늘(20일) 방송에서는 김민우의 그동안 못다한 이야기가 시청자를 찾아간다.
![[사진=SBS 제공] '불타는 청춘' 김민우 새 친구 합류 MT 스틸 컷.](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0/201908201039778475_5d5b51ad1e293.jpg)
앞선 촬영에서 청춘들은 '불청' 여름 MT를 맞아 바비큐 잔치를 벌였고, 김민우는 청춘들에게 평소 딸에게 해주는 음식 중 하나인 소고기 요리를 선보였다. 특히 김 부장 김민우 만의 특별한 회식 아이템들도 공개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김혜림은 김민우가 장 봐온 민어로 여름 보양식 '민어탕'을 준비했다. 이연수는 유독 잘 먹는 김민우에게 "민어탕을 원래 좋아하냐"고 물었고, 김민우는 "사별한 아내가 생전에 가장 잘 끓이는 탕이었다"며 어렵게 민어탕에 얽힌 사연을 고백했다.
이어 김민우는 2년 전 '혈구탐식성 림프조직구증'이라는 희소병에 걸린 아내의 상황을 생생히 진술했다. 또한 딸이 엄마를 보낸 후 아빠의 곁을 의젓하게 지키고 있다며 딸에 대한 고마운 마음도 표현했다.
이를 듣던 청춘들도 준비 없이 사랑하는 사람을 보낸 경험을 털어놨다. 장호일도 희소암으로 어머니를 한 달 만에 하늘로 떠나보내야 했다며 공감의 눈물을 보였다. 청춘들은 아픔을 가진 김민우에게 다시 한번 여행 참여에 대한 고마움을 전했다.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 / monami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