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투 류현진, ERA 신기록 가능성 열려 있다" 美언론
OSEN 손찬익 기자
발행 2019.08.20 11: 44

내셔널리그 평균 자책점 1위를 질주중인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LA 다저스)이 메이저리그 역사의 새 주인공이 될 수 있을까. 
20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다저스를 주간 파워랭킹 1위에 올려 놓고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 신기록 달성 가능성을 집중 조명했다.
이 매체는 "류현진이 자책점 2를 넘긴 건 올 시즌 두 차례"라며 "여전히 밥 깁슨 이후 가장 낮은 평균 자책점으로 시즌을 마칠 기회가 남아 있다"고 내다봤다. 

류현진 /jpnews@osen.co.kr

류현진은 지난 18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5⅔이닝 6피안타(2피홈런) 1볼넷 5탈삼진 4실점으로 시즌 3패째를 떠안았으나 평균 자책점 1.64로 이 부문 1위를 질주중이다. 
이 매체는 올 시즌 괴물투를 과시중인 류현진이 라이브볼 시대 역대 최소 평균 자책점 1위 1968년 밥 깁슨(1.12) 이후 최소 평균 자책점에 도전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한편 류현진은 오는 24일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에서 시즌 13승 사냥에 재도전한다. 디제이 르메휴, 에드윈 엔카나시온, 글레이버 토레스, 게리 산체스 등 양키스 타선의 봉쇄 여부가 관건. 
류현진의 평균 자책점 기록 도전을 위한 최대 승부처가 될 분위기다. /wha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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