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일 지정생존자' 김규리, "여러분 덕분에 따뜻한 작품으로..진심으로 감사" 종영 소감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19.08.20 14: 53

배우 김규리가 tvN '60일,지정생존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김규리는 20일 자신의 SNS에 "오늘은 드라마 마지막회 방송하는 날. 그 동안 '60일,지정생존자' 아껴주시고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립니다"라며 "멋진 스텝들, 배우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어서 참 즐거운 시간들이였습니다"라고 감사인사를 전했다.
"여러분 덕분에 참 따뜻한 작품이 되었던것 같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규리는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자신의 '10년 공백'에 대해 이야기해 관심을 모았던 바다.
이날 방송에서 김규리는 "하나의 일을 오래 하다 보니 삶에 위기가 한 번씩 온다"며 "모두 아시겠지만 10년의 공백을 만든 거대한 위기가 있었다"고 솔직히 말하며 "너무 고통스러운 일이 있었고 작년에는 일이 정말 안 들어오더라. 너무 안 들어와서 그냥 쿨하게 (배우들) 그만두는 게 나을 수도 있겠다 싶었다"고 덧붙였다.
이에 직업을 바꿀 생각까지도 했다고. 김규리는 "영화 '미인도' 때 한국화를 배웠는데 이걸로 더 열심히 해서 두 번째 직업으로 가지고 있어도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면서 "그런데 다행히 일이 들어와서 지금은 드라마도 촬영하고, 라디오 DJ도 할 수 있어 기쁘다"고 전했다.
현재 그는 tbs FM라디오 ‘김규리의 퐁당퐁당’을 진행하고 있고, tvN 드라마 ‘60일 지정생존자’에 출연해 시청자들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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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김규리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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