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kg 감량→입원 링거샷' 홍선영·'솔직 고백' 홍진영, 홍자매에 쏟아지는 응원 (종합) [Oh!쎈 이슈]
OSEN 장우영 기자
발행 2019.08.20 16: 41

‘미운우리새끼’에서 활약하고 있는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에 대한 응원이 쏟아지고 있다. 홍선영은 최근 20kg 감량에 성공했지만 병원에 입원해 링거를 맞는 사진을 올려 걱정을 샀고, 홍진영은 자신을 걱정해주는 팬에게 솔직한 심경을 밝혔다. 늘 밝고, 티격태격하면서 웃음을 주던 홍자매의 모습에 응원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홍자매’ 홍선영과 홍진영이 하루 사이로 팬들의 걱정을 사고 있다. 홍선영은 20kg을 감량했지만 병원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모습으로 걱정을 샀고, 홍진영은 늘 밝은 모습만 보여주느라 힘들지 않느냐는 팬의 걱정에 솔직한 답변을 내놨다.

홍선영 인스타그램

홍선영은 19일 자신의 SNS에 “결국엔.. 여러분 건강 관리 잘하세요”라는 글과 함께 병상에서 링거를 맞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최근 홍선영은 ‘미운우리새끼’에서 충격적인 건강검진 결과를 받고 치열한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검진 결과, 현재 38세인 홍선영의 혈관 나이가 65세로 나왔기 때문. 건강에 빨간 불이 켜진 홍선영은 식단 관리와 운동으로 다이어트에 돌입했고, 일주일 만에 7kg을 감량했다.
다이어트는 계속 이어졌다. 휴가를 떠났을 때는 12kg을 감량한 상태였고, 지난 18일 방송에서 ‘홍자매’의 어머니는 “홍선영이 20kg을 뺐다”고 밝혔다. 신동엽과 다른 어머니들도 “살을 많이 뺐다”고 달라진 모습을 확인하고 놀라는 모습이었다.
20kg을 감량한 모습을 방송에서 보여주며 감탄을 자아냈지만 홍선영은 방송 하루 만에 병상에서 링거를 맞는 모습을 공개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대중의 걱정에 홍선영은 “건강 관리 잘하세요”라는 말로 고마운 마음을 대신했다.
20일에는 홍진영이 솔직한 심경 고백으로 응원을 받고 있다. 홍진영은 SNS에 한 팬이 ‘언니도 분명히 힘든 일 있을텐데 어떻게 이겨내느냐. 항상 밝은 모습만 보여주려고 하는 것도 엄청 힘들 것 같다’는 질문을 캡쳐해 올렸다.
홍진영은 “사실 저도 많이 힘들었던 적이 있었고, 힘들기도 하다. 항상 행복하기만 한 사람은 없는 것 같다”며 “하지만 힘들수록 더 밝아지려고 하는 게 맞는 것 같다. 나 혼자 힘들어한다고, 또 어두워진다고 나아지거나 달라지는 건 없더라”고 답했다.
힘들어도 밝아지기 위해 노력한다는 홍진영의 마인드가 대중의 마음에 와닿았다. 네티즌들은 “마인드가 좋다” 등의 댓글로 홍진영이 더 힘을 낼 수 있도록 응원 중이다.
홍진영과 홍선영은 ‘미운우리새끼’에서 현실 자매 그 이상의 리얼한 모습을 보여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무엇보다 가식 없는 털털한 매력이 대중에게 크게 다가왔고, ‘홍자매’를 응원하는 팬들도 늘었다. 하지만 무리한 다이어트와 늘 밝은 모습을 보여주려 애쓰는 모습이 걱정을 샀다. 홍선영과 홍진영은 걱정해주는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고, 담담하게 심경을 고백하면서 더 뜨거운 응원을 받고 있다. /elnino8919@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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