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행 어려운 에릭센, 바르사-유벤투스로 관심 돌리나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9.08.20 18: 00

토트넘의 재계약 제안을 거절한 크리스티안 에릭센(27, 토트넘)이 유벤투스로 발길을 돌릴까. 
‘익스프레스’ 등 영국매체에 따르면 토트넘은 에릭센에게 주급 20만 파운드(약 3억 원)의 재계약을 제안했으나 에릭센이 거절했다. 에릭센은 스페인리그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다. 레알 마드리드는 에릭센 영입을 위해 이적료 6000만 파운드(약 883억 원)를 책정했다. 
하지만 에릭센의 레알행은 장애물이 많다. 일단 레알이 에릭센보다 네이마르, 폴 포그바의 영입을 우선으로 하고 있다. 둘 중 한 명을 잡는다면 레알이 에릭센까지 데려갈 이유가 없다. 

영국매체 ‘미러’는 20일 에릭센이 바르셀로나와 유벤투스행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페인 빅클럽행이 1순위지만 여의치 않다면 유벤투스서 새로운 도전도 하고 싶다는 것. 
에릭센의 행선지로 바이에른 뮌헨도 언급됐다. 하지만 필리페 큐티뉴가 뮌헨으로 임대 이적하면서 에릭센 추가 영입은 어려운 일이 됐다. / jasonseo34@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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