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쿠마 히사시(요미우리 자이언츠)가 오는 21일 이적 후 첫 등판에 나선다.
일본 스포츠 전문지 '스포니치 아넥스'는 20일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은 뒤 재활 과정을 밟아왔던 이와쿠마가 오는 21일 도쿄돔에서 열리는 니혼햄과의 2군 경기에 등판해 1이닝을 소화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이와쿠마는 "현재 컨디션은 좋은 편이다. 그동안 컨디션이 들쭉날쭉한 느낌이었는데 이제 유지가 가능한 상태"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요미우리 자이언츠 홈페이지 제공.](https://file.osen.co.kr/article/2019/08/20/201908201749779803_5d5bb46278fab.jpg)
한편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에이스로 활약했던 이와쿠마는 2008년 21승 4패(평균 자책점 1.87)를 거두며 센트럴리그 MVP와 사와무라상을 동시 석권했다.
2012년 시애틀 매리너스에 입단한 이와쿠마는 세 차례 10승 고지를 밟는 등 메이저리그 통산 63승 39패(평균 자책점 3.42)를 기록했다.
2017년 9월 오른쪽 어깨 수술을 받았던 이와쿠마는 지난해 단 한 번도 빅리그 마운드에 오르지 못했다. /what@osen.co.kr